2009년 5월 9일 날씨 : 아침 쌀랑, 낮에 무지 더움
5월의 첫번째 주말.
그리고 올해의 첫번째 재대로 된 개 장거리 투어의 시작인 보성 투어..
올해의 첫번째 투어인 남해 투어는 3월인데도 거의 겨울과 같은 날씨로 인해서 중간에 컴백홈을 연발하면서 그냥 집으로
돌아와서 아쉬움이 컸다..
그치만 이번에는 틀리다 낮에는 햇쌀이 거의 여름과 같은 광선을 내뿜고 있기 때문에 춥기는 커녕 덥기까지 하니 이번에는 제대로
한번 다녀 오자 생각하면서 계획한 투어다.
투어의 맨 먼저 시작인 애마 밥 주기 부터 시작 합니다.
주유소에 들러서 일단 전에 들어 있는 기름도 있고 해서 기름을 일단 만원을 주유 하고 보성으로 출발.
그리고 트립을 0으로 맞추는 센스..
이번에는 중간에 코스 사진 찍는 것 말고는 멈추질 않고 정말 달리기만 열심히 달렸습니다.
여기는 진주와 하동의 중간 부분 보성까지 아직 135km 미터나 달려야 하네요.. 에혀.. 아직도 한참 가야 합니다.
홍돈이도 한방 찍어 주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몸에 있는 기름도 좀 빼주고, 또 다시 출발 합니다.
하동을 거쳐서 전라공화국으로 진입을 합니다. 하동에서 다리만 건너면 전라도..
중간에 길을 잘 들어야 되더군요. 잘 못 가면 이상한 쪽으로 빠지더군요.. 하동을 거쳐서 광양쪽으로 진입합니다.
광양에서 부터 보성까지는 4차선으로 국도가 잘 되어 있어서 쏘고 달리기는 아주 그만이지만, 기름값과 타협해야 하는 헝그리 라이더.. 에혀..
광양에 도착해서 잠시 바이크를 세우고 마트에 가서 목이라도 좀 축일려고 우유 하나 사서 마시고, 광양 왔다는 인증샷 하나 날려야죠..
광양 역입니다.. 걷기 귀찮아서 줌으로 왕창 땡겨 버려서 그런지 사진이 영 별시리네요..
우유 마시고 나서 바로 워프 순천으로 왔습니다.
순천은 전에도 한번 왔지만, 여기는 정말 볼 만한 곳이 많더군요. 순천만 갈대밭과, 에덴의 동쪽 드라마 촬영장, 낙안 읍성, 그 외에도 여러 곳이 볼 곳이 많지만,
오늘의 목적지가 아닌 관계로 다 패스하고 순천만 표지판 한장 찍고 오늘의 목적지 보성으로 계속 이동을 했습니다.
이제 33KM 남았네요. 에고.. 멀리도 왔네요..
근데, 밑에 보성 차밭 표지판에는 37KM 아직 한참을 더 가야 하네요.. 에혀.. 그래도 열심히 달려 볼랍니다..
이 사진을 찍고 바로 출발 하면서 고개 넘는데 홍돈이가 배고프다는 싸인을 줘서 주유소도 지나쳐 와 버리고 해서, 중간에 주유소가 많이 없어서 한참을 달려서
주유소 도착.
주유소 도착. 잠시 휴식도 할겸 홍돈이 주차 시키고, 실장님 뵈러 잠시 갔다가..
쌩판 처음 하는 셀카 짓도 한번 했습니다.. 원래 구토를 유발하는 얼굴이라서 얼굴 사진은 잘 않 찍는데 무신 바람이 불어서 찍은 건지..
그 나마 맘에 들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이해 하세요..ㅎㅎㅎ
오늘도 수고 하는 홍돈입니다.. 옆에 택시에 보성인걸 확인 시켜 주는 녹차 수도 보성이라는 글귀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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