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댐 투어 part 1
2009년 8월 8일 날씨 : 맑음
어제 하루 종일 비가 오다 가다 해서 투어를 갈 수 있을까 하다가 거의 포기 상태에 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구름만 많고 비가 오지 않을 것 같아서, 기상청 날씨 검색하니 오늘은 날씨가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하여 사무실에 가서 바리바리 짐을싸서
전에 못간 운문댐에 한번 가 보자고 생각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매번 하는 일이지만 투어 나가서 처음 하는 일은 사무실 앞에서 사진 찍고 하는데, 이번에는 약간 변경 시간이 좀 늦게 출발 해서 기름 넣고 바로 이동
창녕으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잠시 휴식 하면서 늦은 모닝 커피 한잔 하면서 잠시 휴식..
여기서 반대로 가면 합천으로 갈수가 있고 다리를 건너서 좌회전은 대구,현풍으로 가고 우회전 하면 창녕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3개군이 만나는 곳이라서 그런지 차량 통행이 좀 많네요.
다리위에 올라가서 찍은 낙동강 사진입니다. 하늘위에 이불처럼 구름이 왕창.. 투어내내 비는 않 내려서 다행..
적포다리를 지나서 창녕군 내를 지나서 조금 지나 나온 이정표 좌회전 하면 청도로 진입 직진을 하면
라이더들이 많이 찾는 천왕재 코너로 진입하게 되는데, 오늘의 목적지는 천왕재가 아니라 운문댐이가 때문에 좌회전 합니다.
좌회전 해서 구비구부 코너 길을 타고 올라 온 경상 북도 청도군
여기서도 아직 한참을 가야 운문댐을 갈 수가 있더군요...
표지판 밑에서 찍은사진 오늘도 무심한 주인 태워 다니느라 고생 하는 부사군..
니가 고생이 많다..ㅎㅎ
한참을 달리다 갑자기 생리 현상이 급해서 세워서 보니 앞으로 운문까지 13km 남았네요..
어느 버스 정류장 앞에서 잠시 쉬면서 사진 한컷..
하야부사에서 젤로 맘에 드는 트윈 머플러..ㅎㅎ
여기서 잠시 휴식 하고 바로 운문댐으로 고고..
운문댐 이정표만 보고 찾아 왔는데, 운문댐 하구에는 피서객들이 놀기 좋게 되었더군요.
매번 카페에서 보는 사진은 코너 타는 사진들만 봐와서 어떤지 몰랐는데, 코너 타러 왔다가 여기서 놀아도 될것 같더군요..
반대편 댐의 모습입니다. 그냥 한번 찍어 봤네요..ㅎㅎ
여기서 사진 찍고 바로 직진을 했는데, 운문사 쪽으로 가는 길이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불현듯 막 들어서 반대편 쪽으로 보니 도로가 또 있더군요..
그래서 반대편으로 가기 위해서 유턴 해서 다시 댐을 내려 와서 댐의 반대편 길로 이동 했습니다.
반대편 길 쪽으로 들어 서서 이 길도 아닌가 하고 생각하면서 이동 했는데, 갑자기 눈 앞에 익숙한 풍경의 코너가 나오더군요..
아~ 이 곳이 운문 코너 구나 하는 게 팍 들더군요..ㅎㅎ
코너를 한바퀴 하고서 바이크를 옆에 주차를 하고서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코너 타시는 분들은 아직 보이진 않 더군요.. 바이크 타시는 분이 보이면 더 좋겠지만, 없어도 사진 에서만 봐 오던 곳을
봐서 그런지 기분이 좋더군요..ㅎㅎ
코너 사진을 찍고 나서 30분 정도 멍하니 않아서 혹시 지나가는 바이크가 있지 않을 까 해서 기다렸으나 오늘은 아무도 않오시나
해서 그냥 사진만 찍고 내려 왔네요..ㅎㅎ
사진을 찍고 나서 몇바퀴 돌아 보니 왜 운문 코너가 좋은지 이해가 가긴 하더군요..ㅎㅎ 하지만 저는 거의 직빨 드라이버라서 그런지 아직은 코너에 많이 미숙해서 그런지
무리한 코너는 힘들 더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