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자 마지막이고 싶은 우중 투어.
2009년 7월 25일 토요일 날씨 : 흐리다가 비오다가.
거의 한달 동안 주차장 신세를 지고 있는 하야부사군을 비가 오고 흐린 날씨인데, 청에서 비 올 확률 30%라고 적혀 있어서
그걸 믿고서 바이크 커버를 벗기고, 오랜만에 바람 좀 맞아 보자는 생각에 나섰는데, 처음 으로 완전 우중 투어를 하게 되었네요.
아직은 비를 맞기 전에 깨끗한 상태인 하야부사 군 이제 한번 움직여 보자..
중간에 비가 오는 구간을 좀 지났는데, 많이 오질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이동 ..
내가 일하는 사무실에 도착. 같이 일하는 직원 과 커피를 한잔 하고, 원래 계획 잡은 밀양 운문댐으로 이동 합니다..
사무실을 출발 해서 구름이 많은 하늘을 원망 하면서 달려 도착 한 곳 창녕.
창녕 안에 들어 와서는 바이크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길래 창녕 박물관 앞에서 잠시 주차 하면서 잠시 휴식
주변을 둘러 보니 경치가 아주 좋아서 사진을 몇 장을 담아 봤네요.
바이크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부분이 엔진 열이 놓아지니 휀이 돌아가면서 어디서 부딪히면서 나는 소리인데, 이상한 소리가 계속 커질것 같아서
투어를 중간에 그만두고 창원에 있는 바이크 샵으로 이동 했는데, 중간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완전 우중 투어가 되어 버렸다.
창원에서 바이크를 수리 하고서 투어를 진행 하고 싶었지만, 날씨가 계속 비가 올것 같은 날씨라서 그냥 투어는 중간에서 접기로 하고 바로 집으로 이동했다.
중간에 의령으로 들어오는 군북 육교 밑에서 잠시 휴식 하면서 사진 한방..
사진에서 보이듯이 밖에는 비가 주룩주룩..
나도 바이크도 비를 홀라당 맞아서 엉망진창.
사무실에서 도착해서 바이크 상태를 보니 저모양 ... 에혀.. 세차할 일이 태산이다..
체인과 스윙암에 묻은 흙탕물 과 체인에 묻은 물들을 세차를 해야 하는데, 언제 할지... 에혀..
카울에 물 튄 부분..
이번 투어로 확실한 교훈을 얻었다..
절대로 비 올 때는 바이크를 타고 나가지 말아야 겠다..
비 올 때 나가면 개!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