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저녁의 합천 투어
2008년 7월 22일 화요일 날씨 :저녁에는 쌀쌀.
어제 미리 성준이랑 이야기 된 합천 투어를 나섰다.
의령에서 바이크를 꺼내어서 출발한 시간은 오후 6시. 요즘에는 해가 늦게 까지 있어서,
잠시 합천하고,영상 테마파크와 합천호를 둘러 보기 위해서 나섰다.
의령에서 열심히 달려서 잠시 휴식 중에 바이크 샷을 날렸다.
같이 간 동생 성준이 CBR-954 다. 내 배기량의 두배가 넘는다. 역시 잘 달리더라..ㅎㅎ
뒤에서 한방 더 앞쪽에 있는건 내 알엡. 오늘도 여전히 새틀백은 달고 다닌다. 왜냐하면 DSLR 카메라를
넣어 다닐곳이 마땅치 않아 어쩔수 없이 새틀백 장착.. 카메라만 아님 그냥 몸만 나설건데...
내 홍돈이도 한방 찍어 줘야지.. 이 녀석 지금 몸 상태가 그렇게 썩 좋지 못한데도, 여전히 잘 달려 줘서 고맙다..
조만간 완전 정비 시켜 줄께..
잠시 휴식을 갖고서 열심히 달려서 도착한 합천 영상 테마 파크. 햇빛을 받아서 그런지 홍돈이 색깔이
황금빛이 나네..ㅎㅎ 신기하다..
오늘 같이 달려 준 성준이 구오사.. 역시 보면 볼수록 멋지다.. 혼다 특유의 엔진 소리도 좋고..
뒷면에서 다시 한컷..
시간이 늦어서 안에는 들어가 보질 못하고, 밖에서 이런 저런 사진 몇장 찍었다.
옛날 군용 트럭.. 예전에 태극기 촬영한 곳은 없어져 버리고 이제는 다른 드라마 촬영 때문에 내부가 많이
바뀌어 진것 같다.
옛날 땅쿠..
태극기 휘날리면 촬영 했다는 포스터? 암튼.. 안내 문구가 있다.
합천 영상 테마 파크를 나와서 도착한 합천 댐. 여기서 잠시 휴식하면서 원돌기 사진과,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슬슬 해가 져서 의령으로 다시 출발 했다.
위 사진을 마지막으로 의령에 와서 저녁을 먹고, 나서 성준이랑 헤어져서 집에 오니 시간이 9시 짧은 시간의
투어 였지만, 나름 재미 있었고 합천까지 가까울거라 생각한 거리가 왕복하니 130킬로 정도 되네요..
암튼 이렇게 또 투어 일기에 추억이 하나 더 채워 지네요..ㅎㅎ
오늘 일기 끝..